스왈로브스키 장식 너무 예뻐서 한눈에 반했는데, 고민은 굽높이였어요. 

요즘은 높은 굽을 잘 안신는데다 데일리 슈즈, 특히 겨울용 부츠로는 7센티만 되도 좀 부담스럽더라고요. 

날렵한 굽이 더 어울릴 것 같긴 했지만 사놓고 불편해서 안신고 모셔두느니 편한 굽으로 하자, 싶어 5센티로 주문했는데

왠걸, 너무 예쁘고 정말 편해요. 정장 팬츠와 데님에도 잘 어울리고 미디 길이 스커트에도 괜찮아요. 날 많이 풀리면 맨다리 미니스커트에도 도전해보려고요.

겨울옷 코디에 슈즈로 힘주고 싶을 때 딱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