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가서 신어보고 구매했습니다.

슬링백 라인들이 뒤에 발 뒤꿈치 쪽이 낮게 빠져서 흘러내린다는

평이 많고 실제로 마이아이코 슬링백들이 좀 낮은 편이기도 해서

고민 정말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매장 방문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슬링백 라인은 처음 나틸다 부티크에 나왔을때부터 너무 좋아하던

라인이라 색깔별로 모으고싶은 구두인데요

봄에 원피스와 입으려고 샴페인골드 주문했습니다.

딱 실버와 골드의 장점만 모아놓은듯한 컬러입니다.

너무 튀지 않아 누드톤의 장점까지도 갖고있는 완소컬러!

실제로 제 사이즈로 받아보니 몹시도 편안하여 운동화인줄....

발볼은 없는 편인데 가을에 주문한 첼시부츠는 한사이즈 업해서

발볼넓힘까지 했는데도 양말신으니 좀 끼었는데

슬링백은 제사이즈에 발볼넓힘 없이 기본으로 주문했는데도

넉넉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큰건 아니구요

반사이즈 걸리시는분들은 작은쪽을 택하시는편이 좋을듯 싶습니다.

착화감 너무 좋지만 함께 구매한 로저 슬링백과 비교하니

굽은 로저가 디올스타일 굽이라 같은 높이의 슬링백임에도 불구하고

조금 더 안정감이 느껴지는건 사실입니다.

혹시 굽 변경 하실분들 참고하세요^^

그리고 슬링백 라인 흘러내리는건 생각보다는 괜찮긴 한데

아주 약간 불안하게 느껴지긴 합니다;; 만 아직까진 괜찮아요.

제가 뒤꿈치쪽이 낮다고 말씀드린건 실제로 받아보면 저렇게

사진처럼 높게 뒤꿈치에 걸쳐지는 모양이 아니예요

뒤꿈치 2/3지점에 약간 아슬아슬하게 걸려서 낮다고 말씀드린거고

뒤꿈치쪽 발 모양에 따라 다를수 있으니 꼭 신어보시고 구매하세요!

아 참고로 저는 예전에는 높은굽 구두를 몹시도 좋아했으나

나이들며 힘들어;; 거의 운동화나 플랫만 신다가 6센치 주문했습니다.

전 이제 색깔별로 모으는 일만 남았네요^^